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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회사

잘하는 사람에게 맞는 일을 맡겨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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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는 기회가 있었는데

일자별로 나눠서 일정을 짜기로 했다.

 

하지만 평소에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못한 나로써는

내가 맡은 날짜에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고

네이버에서 검색해 인기 있는 장소 정도를 서치하는 수준이었고

그 지역에 유명한 곳을 몇군데 둘러보는 수준으로 계획했었다.

 

물론 그렇게 나쁜 곳을 간 것은 아니였지만

친구들이 계획한 곳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수준

 

이러한 반성은 그 때 당시에는 생각한 것은 아니고

요즘에 예전 사진을 보다가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저런곳도 가볼껄

이런 음식도 먹었었으면

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 시작했다.

요즘 여행 유튜브를 너무 많이 봤나...

 

친구들이 짠 일정, 장소 등은 지금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때 여행을 많이 다녀보고 계획을 잘 짜는 친구가

전체 일정을 다 만들었으면 더 훌륭한 여행이 되었을 것 같고

나는 다른 일을 담당하는게 나을 뻔 했다.

 

 

 

 

회사에 일도 같지 않을까

업무를 똑같이 나눠서 하기 보다는

잘하는 사람에게 맞는 업무를 주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결과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전제조건은 있다.

무엇을 잘하는지 상대방에 대해 파악을 해야 하고

본인도 무엇을 잘하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잘하는 일, 맞는 일을 찾아내는 것이 쉽지가 않다.

 

아직고 헷갈릴 때가 있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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