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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회사

본능을 억제하고 고통을 즐겨야 얻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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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월요일이라
일은 너무너무 즐거웠지만
퇴근 무렵만 되면
본능적으로 생겨나는 한잔 생각

먹을 때는 즐겁지만
먹고나면 후회한다는...

몸도 힘들지만
살도 더 찌운다는
그 본능을 참아내고
집으로 향한다.


최근에 4킬로 정도 달려보니
힘들긴 하지만
약간 아쉬움이 남는 거리여서
오늘은 10킬로는 달려볼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처음 시작 1킬로 지점부터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

역시 자전거와 달리기는 전혀 다른 근육을 사용하는 듯
힘들구나...

땀은 비오듯 흐르고
중간에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페이스 조절해가며
고통을 참으며
끝까지 쉬지 않고 달려본다.

자전거 덕분에 좋아진 심박으로 인해
호흡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10킬로 정도 일정한 페이스로 그려면
규칙적인 심호흡이 필요할 것 같다.

너무 힘들었지만
다하고 나니 너무나 개운한 것
꿀잠 예약


어쩌면 오늘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본능을 참아내고 고통을 극복해야
더 많이 얻어내고 이룰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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