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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바지를 입었는데
어딘가 조금 불편하다.
집을 나서기 전부터 그랬지만
참고 회사로 출발해본다.
하지만 계속해서 불편하다.
숨쉬기가 약간 곤란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렇다.
살이 쪄서 옷이 안맞는 것이었다.
재택 근무를 하다 보니 보통
허리가 고무줄 밴드로 되어 있는 운동복을 입고 있는데
편안한 이 운동복은 매우 위험한 것 같다.
살이 찌고 있음을 알아채기 어렵다.
편안함에 익숙해져 지내다보면
배가 나오고 있음을 잊은채 지내다가
출근용 바지를 입게 되면 매우 불편한 상황이 펼쳐진다.
긴장하면서 재택 근무 해야겠다.
아니면 집에서 출근복을 입고 근무하는 방법도
고려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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