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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식당

[서울역맛집/후암동맛집] 우리식당 - 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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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시작해서 식당에 갔기에

서울역 맛집이라고 제목을 달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숙대입구역에서 더 가까운 것 같다.

 

점심시간에 운동으로 회사 근처를 걷다가

정말 우연하게 들어가게 된 골목길 어느 식당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여기 줄을 서서 먹을만한 곳이 있었나 생각하며

운동이 끝난 후 검색을 해 봤는데

네이버 지도에 그 식당 검색이 안된다.

 

이쯤 어디였던 것 같은데 

찾을 수가 없었다.

지나서 알게 되었지만 저기 승리미용실 옆

(용산구 후암동 두텁바위로 1길 68)

 

한참을 네이버 검색을 하다 블로그에서 또 우연히 찾게 되었다.

우리식당

참 대단한 블로거들이 많은 것 같다.

 

얼마나 맛있으면 점심에 줄을 서서 먹을까 

한번 가봐야겠다, 저장해 두고

어느 날 벙개로 찾아가게 되었다.

 

문에 붙어 있는 요일별 정식이

내가 다 좋아하는 메뉴들이다.

여기서부터 마음에 듦

 

모든 메뉴를 다 먹어 보고 싶었지만 소주 한잔 하기 좋은 

바로 준비가 되는 안주로 주문하였다.

 

반찬만 안주 삼아도 소주 1병은 가능한 수준

 

(이것은 2번째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 반찬은 계속 바뀌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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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 안주 제육볶음

푸짐하다.

양이 꽤 된다.

소주하고 굉장히 잘 어울린다.

 

 

이쯤 되면 다른 안주도 한 번 먹어 보고 싶어

오징어볶음도 주문하게 되었다.

오징어볶음도 맛있지만 약간 제육이랑 겹치는 느낌

안주로 먹을 때는 서로 겹치지 않게 시켜야 좋을 것 같다.

 

 

역시 술 한잔 할 때 빠질 수 없는

계란말이는 필수

취해서 맛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4명이 정말 배부르게 먹고 집으로 간 것 같다.

 

 

 

 

2번째 방문했을 때는 

오늘의 백반에 반주로 먹었다.

화요일 오늘의 백반은 오징어볶음

백반으로 먹어도 소주 2병도 충분히 가능할 듯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 없이

가성비 좋은 식당에서 한잔하고 싶다면 괜찮음

서울역에서 조금 멀어서 자주는 못 가고

가끔 생각날 때마다 방문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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