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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해도 거의 저물어 가고
한 낮처럼 많이 덥지 않을 것으로 예상
용감하게 자전거를 끌고 나가본다.
한강에 진입하여
오늘은 더우니 천천히 타야지
하는 마음으로 페달을 굴려본다.
반포를 지난 후
갑자기 추월하는 자전거 한 대
몸도 풀렸으니 붙어 가본다.
한 5분 쫒아갔으려나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숨이 턱턱 막히는 것이
숨을 못쉴 지경이었다.
힘들어도 이정도까진 아니였는데 이상하다.
아무래도 더운 날씨 탓으로~
자전거 도로가 낮에 열기로 식지 않고 뜨거운 것 같다.
그리고 앞에 가시는 분이 너무 잘타서
더 이상 쫒아가는 것은 무리
수신호도 매우 잘 해주시고 좋았는데
감사인사도 못하고 헤어지게 되었다.
세상에 고수는 많다.
아직 멀었다.
오늘도 느낀다.
겸손하자.
집에와서 심박을 보니
숨이 막힌 이유가 있었네...
더운날에 자전거는 조금 자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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