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설정이 필요한 이유

지방에 내려갈 때 기차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기차는

시간지연이 거의 없고

승차감 좋고

급한일도 해결이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그 외에도 장점이 정말 많다.

 

 

 

 

기차의 모든 좌석이 매진이 되어도

코레일 앱으로 표를 구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어

웬만하면 예약을 하지 않고 

기차를 타기 바로 전에 표를 구매하곤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 스킬도 통하질 않고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전보다 많이 늘어난 듯 것 같은

표구하기가 쉽지가 않아 졌다.

 

 

그런데 표를 구매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기차표를 예매하지 않고 기차를 타러 가게 되면

타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

약간 느긋한 마음이 생긴다.

 

 

조금 늦어도 다음차 타지 머~

이런 생각

 

그러다 보면 시간이 참 빨리 가고

생각했던 도착 시간을 한참 지나게 된다.

조금 더 일찍 탈 걸 이란 후회를 항상 하게 된다.

목표가 없어서 그렇다고 해야 되나

 

 

목표를 분명하게 세우고

그것이 작은 목표라고 하더라도

 

 

그래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각하게 되고

스케줄을 세우고

행동하고

대처하고

그래서 나는 목표를 제대로 달성했는지 검증하게 되고 

 

 

생각 없이 기차역에 가는 것이 아니라

마치 목표를 세우듯이

기차표를 미리 예매하고

몇 시에 집에서 나갈지

어떤 교통수단으로 이동할지

기차 시간에 늦을 것 같으면 뛰기도 하고

여유거 있으면 커피도 한잔하고

기차를 타기 5분 전에 플랫폼에 도착해서

제시간에 기차를 타고

내가 생각한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면

목표를 달성한 것과 같은 기분

 

 

생각 없이 살지 말고

작은 과제라도

목표를 세우고 행동하는 

그런 루틴을 가져봐야겠다.